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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2NE1 박봄이 계속해서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주장하는 가운데, 세 번째 부계정도 결국 삭제됐다.
박봄은 지난 19일 세 번째 부계정을 공개하며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 관련 억울함을 토로했다. 박봄은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었고요"라며 "다 진짜라서 쓴 거고요. 2NE1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봄은 "세 번째 계정도 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자신의 세 번째 부계정도 공개했다. 그러나 하루 만인 20일 박봄의 부계정은 전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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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열애가 아니라면 이민호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 팬들의 우려에도 박봄의 주장은 계속 됐다. 계속해서 게시물이 올라오고, 삭제되는 행위가 반복되면서 팬들은 박봄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박봄은 회사가 게시물을 삭제한다고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이민호가 남편이라는 주장이) 진짜냐"는 질문에도 "yes"라고 답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2NE1이 완전체로 재결합해 월드투어를 도는 등 다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박봄이 찬물을 끼얹는다며 박봄의 활동 중단을 요청하기까지 했다. 이에 박봄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그룹 활동에 집중하겠다 했지만 이번 계정도 삭제 엔딩을 맞았다. 박봄의 셀프 열애설도 이번이 마지막일지 주목된다.
한편, 박봄이 속한 그룹 2NE1은 오는 4월 12~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고 국내 팬들을 다시 만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