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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촬영 도중 집단으로 불안을 호소한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북도 울진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급기야 멤버들은 제작진을 향해 "왜 자꾸 쉬래", "뭔가 화산 폭발 직전 같다", "차라리 괴롭혀줘"라며 꺼림칙한 심정을 토로한다.
불안한 예감이 적중이라도 하듯 휴식을 취하던 멤버들에게 'ㅇㅈㅇ'라고 적힌 의문의 명함 한 장이 주어지고, 평화롭던 분위기는 한순간에 스릴러로 변모한다. 이어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정체 모를 목소리와 함께 여섯 멤버의 피 튀기는 생존 게임이 본격 시작된다.
멤버들은 오징어 가면을 쓴 채 '둥글게 둥글게'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가 하면 '1박 2일' 버전으로 색다르게 변형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한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하고도 처절한 대결이 펼쳐지면서 승자와 패자의 희비는 그 어느 때보다 극명하게 엇갈렸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여섯 멤버는 게임을 진행하는 제작진의 허를 찌르며 역습에 나선다. 멤버들 중 제작진의 의도를 깨부수는 '룰 브레이커'가 등장하며 '1박 2일' 팀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는 가운데, 누구도 예상 못했던 반전이 발생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여섯 멤버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졌을지 오는 23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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