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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다비치 콘서트에 톱스타들이 대거 출동했다.
콘서트 당일 대기실에서 준비하던 다비치는 선미가 찾아와 꿀 선물을 하자 "원래 집순이 아니냐", "와준 것도 고마운데"라며 감격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다비치는 팬들의 환호 속에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이어 "너무 멋있다. 여러분. 벅차기도 하고 매년 발전해 나가는 다비치를 응원하며 사랑하고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후배 다비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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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송은이도 대기실로 찾아와 다비치를 응원했다. 다비치의 '8282'를 부르며 등장한 유재석과 김숙과 함께 여성 듀오 '더블브이'로 활동 중인 송은이는 다비치를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다비치는 공연을 보러 와준 스타들의 이름을 언급했고, 전광판에는 관객석에 앉아서 공연을 즐기는 스타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송혜교가 왔다는 말에 가장 큰 환호성이 터졌고, 다비치는 "이렇게까지 좋아할 일이냐"며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공연을 끝낸 다비치는 대기실에서 홍진경과 만났다. 홍진경은 "성대 괜찮냐. 진짜 사람이냐. 뭐냐. 신이냐. 너네 노래 듣고 속이 뻥 뚫린다"며 생생한 공연 후기를 전했다. 이어 두 사람에게 커다란 꽃다발 선물까지 건넸다.
린은 다비치와 만나자마자 뜨거운 포옹을 하며 두 사람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린과 이야기 도중 송혜교가 나타났고, 강민경과 포옹을 나눴다. 카메라를 발견한 송혜교는 "브이로그 또 해야 되는 거냐"며 웃었다. 이어 다비치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며 "맨 마지막 곡만 못 듣고 나왔다. 너무 멋지다"고 극찬했다. 이해리는 강민경과 친한 송혜교에게 "내적 친밀감이 있다"며 반가워했다.
현재 새로운 작품을 촬영 중이라는 송혜교는 강민경에게 "너 때문에 오늘 창원에서 올라왔다"며 농담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이렇게 다 부를 수 있냐. 그렇게 많은 곡을. 진짜 최고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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