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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독박투어3' 장동민이 이집트 아스완에서 '독박 게임'을 하던 중, "여보 사랑해, 여보만의 '차은우'야~"라고 애정 고백을 해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이후 돛과 바람으로 가는 이집트 배인 '펠루카'를 탄 '독박즈'는 'F5'를 결성해 인생샷을 찍었다. 그러던 중, 장동민은 "우리 이제 투표 결과를 확인해 봐야지?"라며 유세윤의 SNS에 어제 올려놨던 '슬리핑 기차비' 논쟁을 언급했다. 유세윤은 SNS '투표 결과'에 대해, "참여자의 약 70%가 '교통비'에 투표하셨다"고 발표했다. '슬리핑 기차비=교통비'로 결론이 난 가운데, 유세윤은 "티아라 효민이가 '슬리핑 기차비가 교통비면 거기서 자지 말라'는 의견을 줬다"고 말했는데, 이에 발끈한 '교통비' 투표자 장동민은 "그럼 넌(효민) 평생 차에서 자지 마!"라고 극대노했다.
'환장의 케미' 속 독박즈'의 투표 결과도 밝혀졌다. '숙박비'에 투표한 홍인규는 실망해 고개를 떨궜고, 같은 편인 줄 알았던 유세윤이 '교통비'로 노선을 바꾼 것을 알게 되자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홍인규는 "이런 게임 하면 인성이 들통 난다. 이제 세윤이 옆에 앉기도 싫다"고 투덜댔다. 이에 유세윤은 "내 의견을 따르라고 한 적이 없는데, 왜 내 인성 논란이 나온 거냐?"며 억울해했다. 투표 결과, '숙박파' 김대희, 홍인규가 공동 꼴찌가 됐고, 이들은 '이집트 상식 퀴즈'로 재대결을 했다. 여기서 홍인규가 반전의 승리를 거뒀으며, 이에 그는 "이집트 오기 전 딸이 이집트 관련 책을 사줬다. 고마워, 우리 딸~"이라고, '독박 면제'의 영광을 딸에게 돌렸다.
'독박즈'는 이제 흥정에 물이 올라, '누비안 빌리지'에서 합리적 가격에 쇼핑을 했다. 이후,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선착장 근처에 있는 자메이카 음식점으로 갔다. 레게 느낌이 물씬 나는 동시에 나일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뷰 맛집'에서 '독박즈'는 자메이카 치킨, 코프타(미트볼 요리), 채소스튜, 아이쉬 빵 등을 주문했다. 그런 뒤, 나일강의 환상적인 황금빛 석양을 바라보면서 낭만 가득한 식사를 즐기면서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집트로 떠난 '독박즈'의 유쾌한 여행기는 오는 3월 1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27회에서 계속된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NXT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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