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주문화재단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8시 클래식 울주'의 시즌권을 24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즌권 수량은 최대 200장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구매자는 3월 26일 첫 공연 때 시즌권 티켓을 받는다.
'8시 클래식 울주'는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크로스오버, 성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 공연으로 관객들과 긴밀히 소통한다.
3월 26일 첫 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의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인 '퍼니밴드'가 선보이는 'Fun, Fun, Fun'이다.
클래식에서 재즈, 가요, 영화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서 피리 연주자 김세경과 함께하는 음악회 '피리&REST'(4월30일), '마중' 작곡가 윤학준과 함께하는 'K가곡 여행'(5월28일), 플루티스트 이예린과 '여름보다 뜨거운 남미의 열정 속으로'(6월25일)가 있다.
또, 최용민 밴드와 함께하는 '재즈로 만나는 영화음악'(7월30일), 런던에서 온 더블베이시스트 임채문의 'The Love of Ulju'(8월27일), 가을에 만나는 감미로운 첼로의 향연 '올 댓 첼로'(9월24일)가 차례대로 무대에 오른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8시 클래식 울주'는 울주군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음악을 즐길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함께해 멋진 음악의 여정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