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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는 지난달 18일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준비하는 범시민적 협력체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전·현직 축구인과 전·현직 시도의원, 체육·경제·문화계 인사,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된 창단준비위원과 자문단을 공식 위촉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 용인시축구센터를 통해 축구단 초대 단장 채용을 공고하고, 오는 1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시는 이달 중 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FC로 전환하고, 다음 달 중 단장, 감독, 테크니컬 디렉터(TD)를 선임하는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가입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7월부터 선수단 구성 작업에 본격 착수해 12월까지 선수 영입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 창단식을 거쳐 3월부터 K리그2 정규 시즌에 참가한다는 목표이다.
이 시장은 "시민프로축구를 통해 시민들이 정서적으로 하나가 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축구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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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