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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두번째 영구결번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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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서도 빛났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공간연주자라는 별명처럼 지능적인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당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불렸다. 바이에른에서 그의 인기는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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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콤파니 감독은 뮐러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지만, 출전 시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막스 에벨 스포츠 디렉터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이에른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뮐러는 팀 내 최고 수준인 1700만유로의 연봉을 받고 있는데, 바이에른은 이 금액을 줄이고 싶어한다. 뮐러에게도 이러한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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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뮐러는 현역 연장을 원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의 LAFC 진출이 유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