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화사를 위해 박나래는 해산물 요리를 준비했다. 다이어트 중이라는 화사에 박나래는 "서운하다"고 토로했고 화사는 "아예 (기름진 걸) 끊은 건 아니지만 예전처럼 그렇게 막살진 않는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난 그때 네 모습 참 좋았는데. 그럼 이제 비빔밥도 양푼에 안 비벼먹냐"고 물었고 화사는 "그렇다. 많이 죽었다. 이제는 그때처럼 먹었다가는 사달나겠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나래는 "언니들이 뭐라 했냐. 너 운동 안 하고 '저는 아무것도 안 해도 살이 안 찌는데요' 했는데 우리가 '나이 들면 달라질걸?' (하지 않았냐)"이라 말했고 화사는 "언니들이 '어떻게 그렇게 먹고 유지를 해?' 했는데. 그땐 운동도 안 했는데 지금은 언니들의 말을 알겠다"고 밝혔다.
화사는 박나래와 '여은파' 촬영을 떠올리며 "너무 재밌었다. 저는 언니들이랑 노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근데 '댄스가수 유랑단' 언니들하고는 너무 친하게 지내더라. 그리고 넌 거기서 공손하더라"라고 질투했고 화사는 "선배님이라 그렇다"고 달랬다.
그러나 박나래는 "우리한테 대하는 거랑 많이 다르더라"라고 토로했고 화사는 "언니들도 물론 선배님이지만 결이 다르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하듯이 봤던 분들이다 보니까 공손해지는 게 있다"고 밝혔다.
아직도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과 잘 지낸다는 화사는 "가끔씩 선배님들 뵌다. 요새는 다들 바쁘시니까 못 보고 그나마 엄정화 선배님. 너무 잘 챙겨주신다. 김완선 선배님은 명절 때마다 떡도 보내주시고 이번엔 귤을 보내주셨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