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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kg대 진입' 율희, 수액 맞으며 '혹독한 다이어트'.."2~3kg 더 빼고파"('율희의집')

김소희 기자

기사입력 2025-02-27 19:25


'40kg대 진입' 율희, 수액 맞으며 '혹독한 다이어트'.."2~3kg…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타의에 의한 다이어트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는 '이 맛에 산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40kg대 진입' 율희, 수액 맞으며 '혹독한 다이어트'.."2~3kg…
이날 율희의 소속사 대표는 "해명을 지금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율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데뷔 소식을 알리며 "소속사 대표님께서 여기서 몸무게 2~3kg만 더 뺐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더 빼보려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악덕 사장님 아니죠? 무슨 감량을 더 해보자고. 이전이 훨씬 예쁜데. 여기서 2~3kg 더 빼면 안될 것 같은데"라고 댓글을 단 것.

이에 대표는 "일단 율희는 타의에 의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캐릭터가 아니다"라며 "누가 댓글로 말랐다, 뼈말라가 됐다는 기사도 났는데 그 부분에 대해 제가 해명하지 않으면 잠이 안올 것 같다. 지금 몸 보신을 위해 닭 한마리를 먹으러 가고 있다"고 억울해 했다.

이를 들은 율희 웃으면서 "맞다. 진짜 웃긴 게 '살 좀 빼 율희야' 들었을 때 안 뺏다. 그런데 요즘에는 '먹어 율희야' 하는데 안 먹고 싶더라"고 했고, 대표는 "이것조차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니까 일단 그냥 먹는 걸 한번 붙여서 보여주자"고 과거 먹방 영상을 편집해 올렸다.

율희는 "대표님이 자꾸 유혹하셔서 (먹게 된다)"며 "사실 저는 여전히 주변 만류에도 불구하고 2~3kg 좀 더 빼고 싶긴 하다. 빼보고 너무 아니면, 다시 찌우는 건 자신 있으니까. 의욕이 올라왔을 때 빼놓고, 얼굴이 티가 나서 그렇지만 마음에 드는 옷핏이 나올 때까지는 빼고 싶다. 빼놓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찌우겠다. 일주일 만에 4kg 무조건 찌울 수 있다. 너무 자신있다. 제가 평생 살 찌우기만 했던 사람이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대표는 "살을 못 빼게 열심히 먹이도록 하겠다. 저희는 누구보다 율희의 건강과 행복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다만 최근 40kg대에 진입했다는 율희는 "오늘도 피부과 갔는데, 수액 맞으라고 하더라"라고 혹독한 다이어트 근황을 알렸다. 이를 들은 대표는 "율희가 수분이 너무 없을 정도 살을 뺀다. 옆에서 너무 걱정됐지만 '이왕 빼는 거 그냥 2~3kg 더 빼보는 거 어때?' 한 건데, '야! 2~3kg 더 빼!' 이렇게 비춰진 것 같다. 기사에 '지령받아'라고 났다. 저는 율희를 극도로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율희가 1g도 빠지는 게 싫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40kg대 진입' 율희, 수액 맞으며 '혹독한 다이어트'.."2~3kg…

율희는 "사실 저는 제 얼굴을 매일 보니까 사실 이렇게 살이 많이 빠진지 몰랐다. 다들 너무 빠졌다고 하는데 그냥 1~2kg 더 뺀 거다. 엄청 많이 빼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뼈말라 인간이 됐다'고 하시니까 조금 부끄러운 정도"라고 웃어보였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8년 최민환과 결혼, 슬하 1남 2녀를 뒀으나 지난 2023년 이혼했다. 당시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기로 했으나 율희는 지난해 10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성추행 등을 주장해 큰 파장이 일었다. 이후 율희는 지난해 11월 서울 가정법원에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접수하고 양육권 소송에 돌입했다.

그런가 하면 율희는 오는 3월 웹드라마 '내 파트너는 악마'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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