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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예비 아내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날 아침, 김준호는 잠옷 바람으로 테라스에 나와, 일출과 어우러진 나일강과 '필레 신전'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면서 셀카를 찍었다. 특히 그는 파자마 상의를 풀어헤치면서 '마초 섹시미'를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독박즈'는 조식을 먹으면서 여유로움을 만끽했고, '필레 신전'을 바라보던 김대희는 "저 신전이 클레오파트라가 신혼여행을 갔던 곳으로 유명하다던데, 준호는 어디로 (신혼여행을) 가?"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세븐 이다해 부부가 반려견을 데리고 몰디브를 갔다는데, 나도 (지민이의) 반려견과 동반 가능한 곳을 알아보고 있다. 근데 난 지민이가 좋다면 어디든 가능~"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발휘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독박즈'는 '아부심벨'을 보러 떠나기 전, 교통비를 두고 독박 게임을 했다. MZ들에게 핫한 '알고리즘 게임'을 하기로 했는데, 홍인규는 '헬스'를 알고리즘 '키워드'로 외쳐 '헬스러버' 유세윤을 타깃으로 삼았다. 그런데 의외로 장동민의 SNS 피드에 헬스장에서 탱크톱을 입고 운동하는 여성이 떴다. 여세를 몰아 김준호는 '맨몸'이란 '키워드'를 제시했는데, 이때도 장동민의 피드에 같은 여자 영상이 떠서 장동민을 당황케 했다. 결국 패자가 된 장동민은 "왜 자꾸 저 여자 분이 내 피드에 뜨는 거냐?"며 분통을 터뜨렸고, 홍인규는 "집에 가서 형수님께 잘 해명해야겠다"고 위로해 현장을 뒤집어 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