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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노주현과 박정수가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을 언급했다.
노주현은 "뭐라 표현할 수 없는데 마냥 슬퍼할 수도 없는 거고 결국은 세상의 파도를 넘지 못한 것"이라 말했고 박정수는 "동기유발은 김새론 양이 했다"고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다.
박정수는 "특히나 얼굴이 예쁘장하니까 국민들이 조금 용서치 않는 게 있지 않냐. 그렇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한다. 내 몸이 내가 아니다. 내가 극을 하고 있는데 만약에 넘어지면 (극 전체에) 지장을 주는 거 아니냐. 그래서 늘 조심해야 한다. 건강도 조심해야 하고 어디 갈 때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주현은 "세상 풍파 안 겪은 여자애가 견디긴 힘들었을 것"이라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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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연예인하면 돈 많이 벌고 잘 살 줄 알았는데 생활고를 겪었다 하니까 의아해하더라"라고 물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 후 수억 원대의 위약금을 갚아 나가며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정수는 "왜냐면 예능에서 빚을 70~80억 졌는데 몇 년 안에 갚는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갚을 수 있냐. 못 갚는다. 근데 갚으니까 '연예인들은 빚을 져도 금방 벌어서 금방 갚는구나' 생각하신다. 그렇지 않다"며 "물론 버는 분들도 계신다. 월드스타들은, 젊은 사람들은 한 작품에 몇 억씩 받는 분도 계시지만 60분짜리에 200~300만 원 받는 분들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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