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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훌륭하다’ 웜뱃→호랑이 자매, 글로벌 스타 동물 총출동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5-03-03 10:19


‘동물은 훌륭하다’ 웜뱃→호랑이 자매, 글로벌 스타 동물 총출동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KBS2 '동물은 훌륭하다'가 이번에는 신비하고 귀여운 동물들의 다채로운 일상으로 안방을 찾아온다.

3일 방송되는 '동물은 훌륭하다' 15회에서는 독보적인 귀여움을 자랑하는 웜뱃이 등장해 MC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호주에서 서식하는 웜뱃은 돼지, 곰, 코알라를 섞어놓은 듯한 독특한 비주얼과 치명적인 뒤태로 스튜디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낸다. 특히 웜뱃이 여기저기서 트월킹을 추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MC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과연 웜뱃의 이 기묘한 행동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애니 퀴즈' 코너에서 공개된다.

'글로벌 애니캠' 코너에서는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동물들의 일상이 펼쳐진다. 테이퍼, 덤불멧돼지, 호저, 흑조 등 생소한 동물들의 모습은 물론, 요즘 온라인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황금빛 털을 가진 호랑이 자매 '루나'와 '에바'의 근황이 소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태국 코끼리 보호소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코끼리들의 하루도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반려견 교육 전문가 고지안 훈련사가 출동해 '종합 고민견' 몰티즈 '탕이'의 행동 교정을 돕는다. 배변 실수, 산책 거부 등 까다로운 성격의 '탕이'는 집에서도 왕처럼 행동하며 주인의 속을 태운다고. 산책을 가기 싫어 물구나무까지 서서 버티는 탕이의 기행(?)을 본 MC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데프콘은 "전생에 왕이었나 봐"라며 감탄했고, 은지원은 "저건 묘기 수준"이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과연 '탕이'는 무사히 새로운 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동물 전문 예능 KBS2 '동물은 훌륭하다' 15회는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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