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양재웅과 결혼 밀린' 하니, 마음고생 심했나..결국 한국 떠나, 마음 치유 집중[SC이슈]

김소희 기자

기사입력 2025-03-03 19:10


'♥양재웅과 결혼 밀린' 하니, 마음고생 심했나..결국 한국 떠나, 마음…

'♥양재웅과 결혼 밀린' 하니, 마음고생 심했나..결국 한국 떠나, 마음…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EXID 멤버 하니가 예비남편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논란 후 약 8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3일 하니는 "Thanks to Tushita & Everyone I've met(내가 만난 모든 사람&투시타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니는 인도 여행을 떠난 모습. 화장기가 없는 민낯에 편안한 복장을 한 하니는 명상센터를 방문, 현지 방문객들과 함께 인증숏을 남겼다. 편안해 보이는 그의 미소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양재웅과 결혼 밀린' 하니, 마음고생 심했나..결국 한국 떠나, 마음…
하니는 양재웅과 지난해 9월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같은해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했던 30대 여성 환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A씨는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가성 장폐색으로 사망했는데, 이 사실은 사망 두 달만인 지난해 7월이 되어서야 뒤늦게 알려졌다. 유족은 병원이 A씨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고 주장, 양재웅과 병원 관계자들을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유가족에게 뒤늦게 사과했지만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양재웅이 A씨 사망 이후 며칠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예능을 통해 하니와의 결혼을 발표했다는 사실도 알려졌기 때문. 양재웅과 하니는 결혼을 연기했고 활동도 중단했다.

한편 경찰은 양재웅 의료 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 감정 결과가 오지 않았다며 지난 1월 수사를 중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니는 양재웅 사태 이후 8개월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베이비복스편을 통해 EXID로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