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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EXID 멤버 하니가 예비남편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논란 후 약 8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3일 하니는 "Thanks to Tushita & Everyone I've met(내가 만난 모든 사람&투시타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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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가성 장폐색으로 사망했는데, 이 사실은 사망 두 달만인 지난해 7월이 되어서야 뒤늦게 알려졌다. 유족은 병원이 A씨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고 주장, 양재웅과 병원 관계자들을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유가족에게 뒤늦게 사과했지만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양재웅이 A씨 사망 이후 며칠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예능을 통해 하니와의 결혼을 발표했다는 사실도 알려졌기 때문. 양재웅과 하니는 결혼을 연기했고 활동도 중단했다.
한편 경찰은 양재웅 의료 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 감정 결과가 오지 않았다며 지난 1월 수사를 중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니는 양재웅 사태 이후 8개월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베이비복스편을 통해 EXID로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