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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은우, 정우 형제에게 특별한 여동생이 생긴다.
그런가 하면 21개월 정우는 난생 처음 마주한 여동생의 등장에 "이거 뭐야? 우와 누웠다"라며 부쩍 늘어난 말솜씨와 함께 호기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정우의 최대 관심사는 동생이 아닌 형 은우. 정우는 은우의 관심이 여동생에게 쏟아지자, 은우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책과 장난감을 들고 은우의 옆을 사수하기 시작한다. 이 가운데 평소 정우와 애틋한 우애를 내뿜으며 '정우 바라기'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던 은우는 돌연 "여동생 갖고 싶어. 초코가 좋아"라며 '여동생 바라기'로 둔갑해 정우를 충격에 빠트린다는 전언. 이에 정우는 질투를 폭발시키며 놀이방으로 들어간다고 해 과연 은우가 토라진 정우의 행동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처럼 '우형제' 은우와 정우 형제의 바라만 봐도 흐뭇한 특별한 여동생 돌보기가 담길 '슈돌' 본방송을 향한 귀추가 주목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