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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강부자가 이하늬를 향해 "아주 못됐다"고 말해 그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부자는 "요즘 아이가 막 뛰냐. 빨리 하나 또 가져야 하지 않냐"고 물었고, 32개월 딸을 둔 이하늬는 "이제 딱 뛴다. 축구도 한다. 어른들 국룰이다. 하나 낳으면 둘 낳으라고 한다"며 웃었다.
강부자와 이하늬는 지난 2011년 드라마에서 할머니와 손녀 역할로 만나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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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강부자는 "결혼할 때 연락을 안 해서 못 간다. 아주 못 됐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하늬는 "맞다. 제가 할 말이 없다"며 "코로나 때 결혼을 했다. 5명 이상 모일 수가 없었다. 미룰 수는 없었다"고 했다. 이에 강부자는 "뭐가 그렇게 급해서 그 시기에 결혼을 했냐"고 했고, 이하늬는 "그러게 말이다"고 했다.
올해 결혼 5년 차라는 이하늬. 강부자는 "결혼식은 못 갔는데 어느 날 아기를 낳았다고 연락이 왔다"며 "그 이야기 듣는 순간 눈물이 났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하늬는 최근 60억원 세금 탈루설에 이어 65억 부동산 매입 자금 출처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이하늬가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6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추징금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하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해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해왔다.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