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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이무진 이어 이수근도…원헌드레드·KBS 갈등 여파로 오늘(7일) '물어보살' 녹화 취소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5-03-07 10:32 | 최종수정 2025-03-07 16:54


[공식] 이무진 이어 이수근도…원헌드레드·KBS 갈등 여파로 오늘(7일)…
이수근(왼쪽), 이무진.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KBS와 원헌드레드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가수 이무진이 KBS Kpop 웹 예능 '리무진서비스' 녹화에 불참한데 이어 개그맨 이수근도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관계자는 7일 스포츠조선에 "금일 녹화가 취소된 게 맞다"며 "향후 방송 일정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이수근과 같은 소속사인 이무진도 지난 5일 예정됐던 '리무진서비스'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는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을 두고 불거진 KBS와 원헌드레드의 갈등 탓인 것으로 보인다. 이수근과 이무진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엑소 시우민, 백현, 첸이 소속된 INB100과 같은 원헌드레드의 자회사다.

이와 관련 원헌드레드는 "KBS 측이 비공식적으로 시우민은 SM 소속 가수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공영방송사인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불공정한 행위"고 주장했다. 이에 KBS는 "사실무근"이라며 "지속적으로 소속사와 소통 중"이라고 부인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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