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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곽튜브·지예은, 영덕 먹트립 대폭발! 대게부터 러브라인까지('전현무계획')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5-03-08 09:18


전현무·곽튜브·지예은, 영덕 먹트립 대폭발! 대게부터 러브라인까지('전현…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지예은이 영덕에서 제대로 된 먹방을 펼쳤다.

7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 20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MZ 대표' 배우 지예은과 함께 영덕의 로컬 맛집을 발굴하는 먹트립에 나섰다. 이들은 안동 갈비부터 기사식당, 대게 맛집까지 섭렵하며 시청자들에게 맛있는 정보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안동에서 맛집 투어를 마쳤던 전현무는 "다른 지역으로 가려고 했는데 안동 갈비가 계속 눈에 밟힌다"며 다시 한 번 '안동 갈비' 골목을 찾았다. 마늘과 참기름으로만 양념한 안동식 마늘 갈비를 폭풍 흡입한 뒤, 간장 소스를 더한 양념갈비까지 클리어하며 행복한 먹방을 마쳤다.

다음 목적지는 영덕. 전현무는 "오늘도 '먹친구'가 있다. 통통 튀는 대세 스타이자 예능도 활발히 하는 배우"라며 지예은을 소개했다. 이에 곽튜브는 "내가 영덕을 좀 안다"며 현지 기사식당을 추천했고, 세 사람은 미주구리(물가자미) 찌개와 돼지 두루치기를 주문해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식사를 하던 중 곽튜브는 지예은에게 "요즘 국민 MC 세 분(유재석, 신동엽, 전현무)과 함께 방송하고 있는데, 같은 시간대에 프로그램이 겹치면 누구랑 하겠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지예은이 "유재석 선배님이 편하다"고 답하자, 전현무는 "고민하는 척이라도 하지, 아예 고려를 안 하네"라며 서운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영덕까지 온 만큼 대게를 놓칠 수 없었다. 전현무는 "대게 거리 말고 주민들만 아는 숨은 맛집이 있다"며 항구 근처 가성비 갑 대게 맛집으로 안내했다. 식당에 도착한 지예은은 "난 게만 먹을란다"며 신난 모습을 보였고, 전현무는 "딸이랑 있는 것 같다. 갑자기 딸 낳고 싶다"고 돌발 발언을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식사를 하던 중 전현무가 "이상형이 어떤 스타일이냐"고 묻자, 지예은은 "착하고 재치 있고, 유머 코드가 맞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훈남 스타일? 강훈 씨 같은 사람?"이라며 예능 러브라인 상대인 강훈을 언급했다. 지예은은 "(강훈 씨) 훈남이다. 근데 서로가 좋아야지"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계속 (강훈과의 러브라인) 기사가 나니까 불편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고, 전현무는 "난 20세 연하 아나운서와 신혼부부가 돼버렸다"고 맞장구치며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게딱지 볶음밥에 가자미식해를 얹어 클라이맥스를 찍었다. 곽튜브는 "수많은 맛집을 다녔지만 행복한 건 여기가 1등"이라며 극찬했고, 지예은은 "내가 있어서 그래~"라고 너스레를 떨며 마지막까지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39번째 길바닥으로 떠나는 '소 한 바퀴' 특집은 오는 14일 오후 9시 10분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21회에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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