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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열심히 사는데 안됐어"..장윤정♥, 시민 팩폭에 입틀막 폭소 ('도장TV')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5-03-08 10:26


"도경완, 열심히 사는데 안됐어"..장윤정♥, 시민 팩폭에 입틀막 폭소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장윤정, 방송인 도경완 부부가 한 시민에게 팩폭을 듣고 얼굴을 감싸쥐었다.

7일 '도장TV'에는 "오늘부터 메기남보다 메기불탕"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도경완은 "여러분들도 아는, 매운탕을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며 능청스레 게스트로 장윤정을 소개했다. 장윤정은 "제가 웬만하면 안 쫓아다니는데 너무 좋아하는 메뉴가 나와서 오게 됐다"라며 인사했다. 도경완은 "'제 부귀영화와 성공을 위해 아내를 빤다'라고 할 수 있는데 강요한 게 아니다. 진짜 제 친한 누나인데 같이 먹고 싶다고 해서 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윽고 음식점에 도착한 두 사람. 장윤정은 "제가 사실 요즘 몸이 안 좋았는데 몸이 안 좋을 때 유일하게 찾는 음식이 민물 매운탕"이라며 한껏 기대했다. 두 사람이 매운탕 먹방을 이어가던 때 옆 테이블 손님이 "제가 이 분을 참 좋아하는데 튀김 하나 선물해도 되냐"라고 물었다. 손님이 언급한 사람은 장윤정이 아닌 도경완이었다.


"도경완, 열심히 사는데 안됐어"..장윤정♥, 시민 팩폭에 입틀막 폭소 …
깜짝 놀란 도경완은 "저를 좋아하신다고요?"라고 물었고 손님은 "열심히 살잖아요. 안됐잖아. 열심히 살잖아"라고 말했다. 도경완과 장윤정은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폭소,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은 2013년 결혼, 슬하에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이를 뒀다. 2009년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한 도경완은 2021년에 퇴사, 프리랜서 방송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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