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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상금 무려 '10억'인데..."♥야노시호에 선물 사주고 돈 받아" ('보고싶었어')[SC리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5-03-09 08:10


추성훈, 상금 무려 '10억'인데..."♥야노시호에 선물 사주고 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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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상금 무려 '10억'인데..."♥야노시호에 선물 사주고 돈 받아…

추성훈, 상금 무려 '10억'인데..."♥야노시호에 선물 사주고 돈 받아…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결혼 17년 차' 추성훈과 야노시호의 선물 동상이몽으로 눈길을 집중시켰다.

8일 방송된 ENA 신규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는 추성훈과 그의 절친 배정남이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개설 후 약 4개월만에 구독자 100만을 돌파한 추성훈은 '아조씨'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논란이 된 집 공개 영상은 무려 90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추성훈은 "여자 입장에서는 '미쳤나'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지만 있는 그대로를 보여줘야하는 거 아니냐"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추성훈은 "집에 매일 깨끗한 사람이 있냐"면서 "아내 허락 안 받고 그냥 내보냈다. 그래서 문제가 좀 있었다"며 태연하게 말해 최화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잘 풀렸다. 그때보다 나아졌다"며 웃었다.

이어 양곱창 먹방을 선보이던 그때 추성훈은 "어렸을 때부터 고기를 좋아하긴 좋아했는데 아무래도 돈이 없으니까 못 먹었다. 한 달에 한번씩 가족끼리 뷔페 가서 먹었다"며 "서른 넘어서 자기 돈으로 사 먹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격투기 했을 때다. 유도할 때는 돈을 못 벌었다. 격투기 하면서 돈 벌기 시작해서 좋아하는 고기 먹고, 후배들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추성훈은 연봉에 대해 "10배 이상 올랐다. 선수 생활 중 가장 많이 받은 상금은 다하면 10억 정도 될 거다. 보너스까지 포함된 전체 금액이다"면서도 "10억 원이라고 해도 남는 게 조금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추성훈, 상금 무려 '10억'인데..."♥야노시호에 선물 사주고 돈 받아…
추성훈은 아내인 야노시호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운명적인 느낌이 있었다"면서 "아내와 우리 아기를 만들고 싶었다. 본능적으로 DNA를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DNA가 좋아서 아이를 낳고 싶다는 것보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다른 여자를 많이 만났었지만 그런 느낌이 한번도 안 들었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내 아이를 낳아도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지난 2009년 결혼해 2011년 딸 사랑이를 낳았다. 추성훈은 "확실히 다른 게 아이를 낳으면 아이를 키우는 재미가 있다. 그거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이 생긴다"며 딸 사랑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추성훈은 '아내에게 해준 가장 로맨틱한 선물'을 묻는 질문에 "반지나 팔찌다"고 했다. 그때 배정남은 "형이 해줬냐. 돈 안 받고? 형수님 생일 때 선물을 사주고 돈을 받더라"고 말해 최화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추성훈, 상금 무려 '10억'인데..."♥야노시호에 선물 사주고 돈 받아…
그러자 추성훈은 "생일 선물은 아니었다"면서 "캐나다 촬영을 갔는데 아내가 새 휴대폰을 사다 달라고 해서 구매를 했다. 일본으로 돌아와 아내한테 줬고,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다"고 밝혀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선물이 아닌 건 돈을 딱 나눈다고. 반대로 추성훈이 사다 달라고 부탁할 경우 똑같이 돈을 보낸다고.

최화정은 "선물은 선물대로 따로 주지만 이런 거는 확실하게 계좌이체?"라며 당황했다.

추성훈은 "일본 사람들도 다 다르다. 우리 부부는 그런 스타일이다. 그렇게 하는 게 훨씬 편하고 깔끔하다"며 "돈 관리는 각자 따로 한다. 서로 얼마 있는지 모른다. 장 보는 비용은 내 돈으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성훈은 "만약 아내가 반지 샀다면, '얼마에 샀냐'고 묻고는 '2천만 원? 진짜 잘 어울린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은 "생일 선물이나 결혼기념일 선물은 안 챙긴다. 자기가 사고 싶은 게 사실 그렇게 크게 없다"면서 "밥 한 끼 먹는다"며 결혼 17년 차 현실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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