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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부부관계만 요구하는 베짱이 남편이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는다.
사연자의 남편이 이수근과 이름이 같다고 제작진이 제보하자 "나랑 전혀 상관없다"라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혼전 임신으로 식은 올리지 못하고 혼인신고만 한 채로 살고 있다는 사연자는 남편이 아이 낳기 전에는 잘해줬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사연자의 기를 살려주려 노력하는 등 잘 지냈다고 설명한다.
딸이 갖고 싶다며 스킨십을 하며 부부관계를 원하는 남편은 어느 날, 독박 육아에 지친 사연자가 거부하자 "다른 여자랑 하고 오는 게 낫겠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이혼가정에서 자란 사연자에게 "엄마 없이 자라 못 배웠냐"며 패드립을 하기까지 했다고.
서장훈과 이수근은 "피임 잘 해야 한다"라며 "둘째가 생기면 더 힘들어질 것"이라며 조언하고, "남편이자 아이의 아빠가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하냐"며 사연자 남편을 향해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
여기에 생활비로 100만 원에서 50만 원 정도를 받고 있다는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그녀의 심정을 꿰뚫는 보살들의 진심 어린 조언은 오늘(10일) 밤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30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