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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N이 개국 3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별기획 예능 '뛰어야 산다'가 출연진 16인을 확정했다.
특히 허재는 "51년 농구 인생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혀 기대를 모은다. 손정은과 율희는 이혼 후 새로운 삶을 다지기 위해 마라톤에 나서며, 체력적으로 부족해 보이는 슬리피, 장동선, 정호영 등도 도전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100kg이 넘는 체격의 양준혁과 조진형이 마라톤에 도전하는 모습 역시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16명의 참가자들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치열한 도전을 펼칠 것"이라며 "최종 MVP에게는 세계 7대 마라톤 중 하나인 시드니 마라톤 출전 기회가 주어지며, 2천만 원 상당의 탄소 크레딧도 상금으로 지급된다"고 밝혔다. 또한 출연자들이 달린 거리만큼 기부금을 적립해 뜻깊은 기부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