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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소유진이 '빌런의 나라'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소유진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언론 제작발표회에서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작품에 합류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고 했다.
나라의 동생이자 송진우의 아내 오유진 역을 연기한 소유진은 "제 딸들이 '엄마 '순풍산부인과', '거침없이 하이킥' 알아?'라고 물어보더라. 깜짝 놀라서 '그걸 너희가 어떻게 알아?'라고 물어봤더니, 친구들이 유튜브로 보라고 했다고 하더라. 그걸 보면서 '아 다시 이 흐름이 오는구나' 했다. 마법처럼 시트콤이 다시 부활하고, 저에게 역할이 들어왔을 때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이어서 더 기쁜 마음이었다. 또 저희 촬영 현장 분위기도 즐겁기 때문에, 그 즐거움을 시청자 분들에게 나눠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