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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윤종훈이 10년 째 동거 중인 동거인을 향한 애정을 공개했다.
윤종훈은 "친구가 제가 없으면 밥을 잘 안 챙겨 먹는 거 같더라. 그래서 하루에 한 두끼 정도는 챙겨 먹을 수 있게 준비를 좀 해주려고 한다"라고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앞서 윤종훈과 10년째 동거 중인 친구의 남다른 사연은 지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 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10년을 같이 살면서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해 놀라움을 사기도.
특히 윤종훈은 섭산적을 위해 고기를 다지면서 "다짐육을 써도 되지만 너를 위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종훈은 친구를 위한 손편지까지 남겼다. 손편지에는 윤종훈이 직접 만든 수제 밀키트 조리방법 등도 적혀 있었다. 윤종훈의 세심함이 느껴지는 편지였다.
윤종훈은 "나 없는 4일 동안 밥 잘 챙겨 먹고 굶지 말고 있어"라며 "생일 축하해. 생일이라 임금님이 드시던 음식으로 준비를 했다"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윤종훈의 정성을 지켜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저런 친구가 어디 있나", "내가 반하겠다", "친구를 위해 만든 명품 밀키트다"라고 감탄을 쏟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