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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나운서 도경완이 본격적인 성형 상담을 받았다.
이어 "얼굴 튜닝을 한 번 해야 하나 걱정는데 성형외과 의사 친구가 있어서 는매 포함, 어디까지 손 댈 수 있는지 풀견적을 받아보겠다"라고 설명하며 성형외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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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에 대해 도경완은 "실제로 보면 사람들이 안 뚱뚱하다고 한다. 지금 내가 키 185cm, 몸무게 85kg다. 실제로 보면 '그렇게 안뚱뚱해요'라 한다. 방송에서 뚱뚱해보인 거다"라고 속상해 했다.
도경완은 "난 연예인은 아니지만, 실제보다 화면에 예뻐야 한다. 화면에서 예쁘려면 비율이 좋아야 한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상담을 받던 도경완은 "난 자존감이 낮다. 나는 95점은 바라지도 않고, 70점 정도의 얼굴만 되도 좋을 것 같다. 아파보이고 피곤해 보이는 문제가 있"다"라 했고 의사는 "좀 깊은 색소나 치료가 어려운 색소도 있다"라고 진단했다.
10년 전 얼굴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희망도 있었다. 다소 처진 눈을 끌어올린 가상 성형의 모습도 봤다. 도경완은 "피곤해 보인다는 게 불만이다. 순하다는 말을 그만 듣고 싶다. 나 이정재 (소리 듣고 싶다)"라고 웃었다.
한편 도경완은 2013년 장윤정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도경완은 아들 연우, 딸 하영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KBS 아나운서였던 도경완은 2021년 KBS를 퇴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