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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병헌이 자신의 회사인 BH 엔터테인먼트의 워크숍 비화를 전했다.
이에 이병헌은 "플러스라고 하니까 되게 세 보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BH 엔터에는 배우 김고은, 박보영, 한지민, 한효주 등이 속해 있다. 이 같은 언급에 이병헌은 "그 많은 배우, 직원들과 베트남으로 워크숍을 갔으니 내가 얼마나 거덜이 났겠냐. 회삿돈도 아니고 사비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예약해서 갔지만 현장에서 쓰는 돈, 나가는 돈이 있다"고 하자, 이병헌은 "남자 배우들한테는 '새벽에 술 좀 그만 마셔라', 여자 배우들한테는 '아침에 마사지 좀 그만 받아라'고 했다"며 너덜너덜해진 페이를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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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병헌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면서 "같은 회사에 있지만 서로 한번도 못 보게 되는 상황이 많다. 직원들이야 일 관련해서 때에 따라서 보게 되고 하지만 배우들은 각자 너무 바빠서 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없다"고 했다.
그는 "심지어 처음 보는 배우고 있고 이러니까 이런 시간들이 우리한테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는 거다. 서로를 좀 알게 되고"라며 "선후배 간 대화도 나누고 그런 시간들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병헌은 "또 어디 가려 그러면 '이야기나 좀 더하자. 물어볼 거 없냐'고 다급하게 부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