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문소리와 친어머니이자 배우 이향란이 tvN '유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등장한다.
최근 공개된 '유퀴즈' 예고편에는 '모전여전의 열정, 문소리와 배우 이향란, 비트박스 챔피언 윙, 이국종의 1호 제자 정경원 교수!'라는 제목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문소리는 "저를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해주시던 엄마 이향란 씨가 70세에 배우에 도전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향란은 시니어 모델활동과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소리는 "엄마의 열정이 언제나 큰 가르침입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문소리는 아이유와 함께 넷플릭스의 웹예능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에 출연해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도 했다. 그는 "처음 대본 받자마자 엄마 생각이 나서 많이 울었다. 진짜 엄마가 애순이와 1살 차이 밖에 안난다"며 "엄마도 고등학교때 제일 짧은 치마 입었다고 하더라. 미니스커트 단속할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나 키우는데 일생을 바치셨다. 애순이 꿈이 시인인 것처럼 엄마도 70이 넘어서 배우를 시작해서 지금도 단편 영화를 찍고 있다"고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너무 우리 엄마 생각나는데 엊그제 엄마한테 또 소리질렀다"며 "무슨 약을 자꾸 먹으라해서"라고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