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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됐는데 또…" 심은진, 극한의 시험관 도전 "다섯 번 실패했다"('동상이몽2')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5-03-18 09:10


"착상됐는데 또…" 심은진, 극한의 시험관 도전 "다섯 번 실패했다"('…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다섯 번의 시험관 시술 실패를 고백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게스트로 출연한 심은진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까, 아이를 낳게 된다면 쌍둥이를 갖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실은 쉽지 않았다. 지난해 5월부터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지만, 다섯 번이나 실패한 것.

심은진은 "한 번 더 실패하면 이제는 그만둬야 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고 힘겨운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최근 다시 희망이 보였다. "2주 전에는 착상까지 됐고 아기집도 생겼는데 또 실패했다"며 "이렇게 희망고문처럼 끝나버리는 게 너무 아프다.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눈물을 삼켰다.

이를 듣던 MC 이지혜는 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닭띠, 81년생이면 아직 괜찮다.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쌍둥이를 임신한 가수 레이디제인도 "기운을 몰아주겠다"며 심은진을 격려했다.

한편 심은진은 2021년 배우 전승빈과 결혼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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