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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진태현이 먼저 떠나 보낸 딸을 떠올렸다.
진태현은 18일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질문이 오간 가운데 대부분의 질문은 러닝, 마라톤과 관련된 질문이었다.
이에 진태현은 "그냥 날마다 기억하며 추모하며 사랑하며 그렇게 살아간다. 죽을 때까지 우리 태은이 못 잊는다. 근데 사랑하면서 살 수는 있다"고 덤덤하게 밝혔다.
또 한 팬은 "'이혼숙려캠프' 보면 세 분 다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는 거 같은데..괜찮으시냐"고 물었지만 진태현은 "일이니까 열심히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저는 다들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예계 사랑꾼으로 유명한 진태현에게 "어떻게 하면 배우자 님을 그렇게 사랑할 수 있냐"는 질문도 들어왔다. 이에 진태현은 "저는 박시은 말고는 의미가 없다는 확고한 생각으로 산다"고 단호하게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이후 진태현은 지난달 또 한 번 세 딸 입양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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