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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이청아까지…이수지, 또 조롱 논란 터졌다 "여배우 그만 괴롭혀" [SC이슈]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5-03-18 15:33


한가인→이청아까지…이수지, 또 조롱 논란 터졌다 "여배우 그만 괴롭혀"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로 배우 한가인이 악플 피해를 받은 가운데, 이전에 이미 이청아를 패러디했다는 추측이 나와 또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 '네칼코마니'를 통해 '여배우 안나의 로마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여배우 '안나'라는 부캐로 카메라를 켠 이수지. 이수지는 차분한 말투로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고 커피를 마시며 이탈리아 로마에서의 휴식을 즐겼다. 바깥에선 독서를 즐긴 이수지. 이수지는 "쉬는 날엔 독서를 한다"며 "오늘은 개구리알 진화에 대해 읽고 있었다"고 말하기도.


한가인→이청아까지…이수지, 또 조롱 논란 터졌다 "여배우 그만 괴롭혀" …
해당 영상은 최근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 논란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이수지는 지난달 강남 대치동 엄마로 변신, 자녀 교육에 진심인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패러디했다. 이후 해당 영상이 한가인의 자녀 라이딩 영상을 참고해 따라 한 것 같다는 추측이 불거졌고, 이에 한가인을 향한 악플이 이어졌다. 이에 한가인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한 네티즌이 이수지의 '여배우 로마 브이로그'에 대해 "이청아 텐션으로 말하는 거 같다"고 댓글을 달았는데, 이에 이수지가 '좋아요'를 누르면서 이번에는 이청아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번졌다.


한가인→이청아까지…이수지, 또 조롱 논란 터졌다 "여배우 그만 괴롭혀" …
이에 네티즌들은 죄없는 여배우들의 조롱을 멈추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여배우를 뭔 독서하는 척 텅텅 취급하네", "독서하는 거, 독특한 말투, 어려운 단어 쓰는 게 오글거린다면서 조롱하니까 요즘 사람들이 다양성이 없어지는 거다. 별 걸 다 조롱한다", "영상 자체는 조롱의 의도가 없었어도 조롱 댓글을 유발하는 영상이면 자정을 해야 되지 않나 싶다", "죄없는 사람이 왜 조롱의 대상이 되어야 하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수지를 지적했다.

한편, '대치맘' 조롱 논란에 대해 이수지는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한 이수지는 "대치맘은 추억으로 남기자는 생각에 올렸는데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담감도 있고 오해도 있는 거 같아 아쉽다"며 "매 캐릭터에는 주변 인물들 혹은 제가 경험한 걸 담아낸다. 다음 캐릭터의 주인공은 당신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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