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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다양한 패러디로 화제를 모은 이수지가 수개월 전 올린 여배우 브이로그가 '조롱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가운데 결국 영상을 삭제하게 됐다.
그간 이수지는 무당과 인플루언서, 강남 대치동맘 등을 패러디하며 많은 화제가 됐고 많게는 8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채널 역시 급상승 했다.
하지만 이청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대치동맘 영상에서 한가인의 자녀 라이딩 영상을 참고해 따라 한 것 같다는 추측이 불거지면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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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여배우 안나의 로마 브이로그'에서 "이청아 텐션으로 말하는 거 같다"라는 한 댓글에 이수지가 '좋아요'를 누르면서 이번에는 이청아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번졌다.
이에 "죄 없는 사람이 왜 조롱의 대상이 되어야 하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그만 조롱해라" 등의 반응을 쏟아냈고 결국 이수지 채널에서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로 삭제됐다.
특히 가장 화제가 된 '대치맘' 조롱 논란에 대해 이수지는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한 이수지는 "대치맘은 추억으로 남기자는 생각에 올렸는데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담감도 있고 오해도 있는 거 같아 아쉽다"며 "매 캐릭터에는 주변 인물들 혹은 제가 경험한 걸 담아낸다. 다음 캐릭터의 주인공은 당신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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