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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워킹맘 이현이' 이현이가 두 아들 옷을 사러 갔다가 제작진 선물로 충동구매를 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에서는 '영수증이 안 끝나요..아이들 옷 사러 갔다가 폭주한 이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현이는 "사진 찍어주신 실장님이 실제 저의 웨딩화보를 찍어주신 분이다. 제가 2005년에 데뷔할 때 프로필도 찍어주셨다. 아주 인연이 깊은 실장님이 찍어주신다해서 아이들도 한 컷 찍어달라 요청 드렸는데 흔쾌히 해주겠다 해서 가족 사진을 찍게 됐다"고 아이들의 촬영용 옷을 사기로 했다.
다음 스케줄을 앞두고 있어 빠르게 옷을 사겠다는 말과 달리 이현이는 입구에서부터 귀여운 옷을 보고 충동구매를 결정했다. 심지어 이현이는 "생각해보니까 구척장신한테 운동장을 대관해주시는 고마운 분이 계시다. 그분 첫째가 올해 초등학교를 들어간다. 온 김에 그 친구 선물을 사야겠다"며 그 아이의 책가방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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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옷 구경에 삼매경인 이현이. 이현이는 "주변에 애 낳은 사람 없냐. 너무 사고 싶다"며 제작진 딸 선물까지 골랐다.
겨우 옷을 다 고른 후에는 생활 용품 코너 구경에 빠졌다. 이현이는 "예전에는 살림 코너에는 오지도 않았는데 관심이 생기니까 (오게 된다)"라고 고가의 테이블 매트, 샐러드볼도 구매했다.
무려 한 시간 넘게 쇼핑을 한 이현이. 이현이가 산 옷, 물건들은 쇼핑백 두 개를 꽉 채웠다. 결제 금액은 무려 100만원 이상. 끝없는 영수증 길이에 이현이는 "이것도 참고 참고 참은 건데"라고 경악했다.
제작진은 "그래도 대부분이 선물이다"라고 위로했고 이현이는 "내 건 하나도 없다. 내 건 샐러드볼 하나밖에 없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