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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한성민이 '빌런의 나라'로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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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성민은 "서이나는 작품에서 가장 MZ력 충만한 인물이 아닐까 싶다. 트렌디하고 자기만의 스타일이 확실한 이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탱탱볼 같은 성격이라 제삼자가 보면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한다. 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뚜렷한 가치관에 따라 움직인다"면서 "그 모든 행동에는 사랑이 깔려 있다. 겉으로는 거침없고 자유로워 보여도 결국 주변 사람들을 향한 애정이 가득한 캐릭터"라고 전해 그녀가 그려낼 서이나 역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성민은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도도한 반장 황로미 역으로 대중에게 주목받은 데 이어,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에서는 꿈과 사랑을 좇는 스무 살 청춘 채다희로 풋풋한 연기를 펼쳤다. 또한, 영화 '최선의 삶'에서는 내면의 깊은 상처를 지닌 연소영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한성민이 출연하는 '빌런의 나라'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