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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일본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마츠시게 유타카 감독으로부터 깜짝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마츠시게 유타카 역시 한국에서의 인기에 대해 "처음 시작할 땐 조용했던 방송이었는데, 한국 팬들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놀랍다"며 "딸이 '아빠 지금 화제야'라고 알려줘서 알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진짜 반전은 녹화 말미에 펼쳐졌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이렇게 말하면 오해할 수도 있지만, 도연 씨는 처음 만난 것 같지 않다. 너무 친근하다"며 "이건 분명히 인연이다. 그러니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2'가 제작되면 꼭 여주인공이 되어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마츠시게 유타카가 연출과 기획, 각본까지 참여한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