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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솔로 가수로는 전무후무한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1차 플랜을 공개했다.
특히 '2017 WORLD TOUR ACT III: M.O.T.T.E' 이후 무려 8여년 만에 개최하는 일본의 도쿄돔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의 공연 확정 소식과, 필리핀 불라칸의 필리핀 아레나 등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의 확정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추후 추가 투어 날짜와 장소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 G-DRAGON은 하얀 베일에 가려진 듯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강렬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한다. 한쪽 뺨에는 'Ubermensch'가 강렬하게 새겨져 있어 시선을 압도한다.
AEG Presents 측은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 G-DRAGON은 혁신적인 음악과 대담한 패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존재감으로 아시아 음악계를 재정의한 인물"이라며 "신보 'Ubermensch'를 통해 팬과 평론가 모두로부터 압도적인 찬사를 받으며 커리어에 새 장을 열었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이번 월드투어는 오는 3월 29일, 30일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그 포문을 여는 가운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해 오랜 시간 그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G-DRAGON이 지난 2월 25일 발매한 3번째 정규 앨범 'Ubermensch'는 현재까지도 핫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타이틀곡 'TOO BAD (feat. Anderson .Paak)'는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발매 직후부터 지금까지 3주 연속 주간차트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연일 기록 갱신 중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분석한 빅데이터에 따르면 G-DRAGON은 2025년 3월 기준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고,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 방송에서도 줄줄이 1위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레전드의 위엄을 과시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