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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봄을 맞아 영랑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속초 북부권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해 처음 벚꽃축제를 열었다.
올해 축제 부제는 '나의 완벽한 봄, 속초'다.
버블쇼, 음악공연, 벼룩시장, 벚꽃시네마, 운동회, 야간 조명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테마로, 40여개 업체에서 먹거리와 벼룩시장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는 다회용기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야 하며, 바가지요금과 위생 상태 등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벚꽃 축제와 연계한 거리공연 행사도 열린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벚꽃 축제 기간 열리는 '2025 속초 문화버스킹'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대중가요, 밴드, 클래식, 재즈, 팝, 국악 등 장르의 제한 없이 지역성과 창의성을 지닌 개인과 팀은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속초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www.sokcho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재단 문화관광축제 팀(033-636-0670)으로 문의하면 된다.
ryu@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