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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나래가 "내 꿈이 80세에도 흰색 비키니를 입는 거다"고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가비 | 내향인 시청시 기빨림 주의"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그러자 박나래는 "사우나 가면 사람들이 알아보면 부끄럽지 않냐"고 하자, 가비는 "알아보면 어떠냐. 당신도 가슴 있고 나도 가슴 있고. 어디 가면 수군 수군 하시긴 하는데 뭐 어떠냐"고 했다. 그러면서 "조금 유명해지고 사람들이 알아본다고 일상의 행복을 놓치면 인생에 재미가 없지 않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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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가비는 "춤을 한 창 출 때는 사람들이 등치가 있다고 해도 라인이 예쁘고 스스로가 자신감이 있었다"며 "근데 재작년 쯤 살이 엄청 쪘다. 맨날 뱃살이 접혀도 그냥 붙는 옷만 입었는데, 나도 모르게 큰 옷을 입게 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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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비는 "애를 그렇게 키워야 한다. '남의 몸이나 얼굴에 대해서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라'고 키우면 우리가 80대에 비키니를 입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존감을 높이려면 나도 나를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되는 것 같다"며 "나를 사랑할 정도로 나를 위해서 운동하고 나를 위해서 그냥 그 정도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