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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명수가 '된장찌개 외식메뉴 논란'을 시작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다. 스타셰프 정지선의 남편 이용우 마저 "집에서 된장찌개를 언제 먹어봤는지 생각이 안난다"고 증언해 맞벌이 가정의 된장찌개가 집밥메뉴일지 외식메뉴일지 치열한 갑론을박을 펼친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아들 우형이 아닌 된장찌개에서 시작된다. 된장찌개를 먹어보던 정지선 보스가 "내가 집에서 끓이는 된장 맛이 난다"고 하자 순식간에 얼굴을 굳힌 이용우 대표는 "집에서?" 라더니 "언제?"라고 되물어 긴장감을 솟구치게 한다. 이에 웃음을 터트린 정지선은 "한 10년 됐나?"라며 기억나지 않은 집밥 메뉴를 떠올리는 사이 이용우 대표는 "집에서 된장찌개를 내가 언제 먹어봤지?"라고 다시 한번 된장찌개를 부인하자, 정지선은 애써 남편이 된장찌개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수습한다. 이에 이용우 대표는 "나 된장찌개 좋아하는데"라며 아내는 모르는 남편의 음식 취향을 밝혀 웃음을 터트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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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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