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김상혁이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근 '살림남'은 한때 연예계를 휩쓸었던 당대 톱스타들의 근황을 최초 공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추억 살림남'을 예고했던 바.
이에 최근 첫 번째 '추억 살림남'으로 원타임의 송백경이 출연한 가운데 두번째 주인공은 국내 최초 꽃미남 밴드 클릭비의 원조 꽃미남 센터 김상혁이었다.
과거 김상혁은 유재석, 신동엽, 이효리 등 당대 최고 스타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 섭외 1순위였던 바.
그러나 지난 2005년 이후 공식 활동이 없는 상황이라고. 김상혁은 "내 스스로 방송 못하게 되면서 나 힘든 거 생각하지 말고 가족 생각해서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후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돌리는 김상혁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과연 어떠한 사연이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2019년 6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김상혁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의 웹 콘텐츠 '김상혁의 대리운전' 티저를 통해 로맨스스캠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로맨스스캠'이란 온라인 상으로 상대한테 접근해 호감을 표시한 뒤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다.
당시 김상혁은 '헤어지고 연애 안 했냐'는 질문에 "하려고 했다. 썸도 탔다. 먼저 접근을 하더라. 로맨스 사기를 당해서 돈을 날렸다"며 "주고 받고 안부하다가 번호 교환을 했다. 안 만나 주더라. 근데 마음의 의지가 되니까 사귀는 걸로 했다. 그렇게 두 달 반이 지났다. 사진도 보내주고 했는데 다 도용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때 영상에서는 '2000만원 짜리 교훈'이라며 자막이 등장하면서 피해 금액이 2000만 원임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