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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싸인', '시그널', '킹덤'의 김은희 작가, 그리고 '파리의 연인', '미스터 션샤인', '더 글로리'의 김은숙 작가. 누가 뭐래도 한국의 드라마를 주도하고 있는 당대 최고의 작가들임에 틀림없다. 이 두 사람이 손석희 교토 리쓰메이칸대 객원교수와 만난다.
드라마가 작가의 예술이고, 궁극에는 대사로 남는 것이라면, 김은희, 김은숙이야말로 대표적인 작가들이라 할 수 있다. "거기도 그럽니까? 그래도 20년이 지났는데… 뭔가 달라져 있겠죠?"(김은희 '시그널'), "이 안에 너 있다"(김은숙 '파리의 연인들') 등은 지금까지도 각각 수사 장르 드라마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대표적인 명대사로 남아있을 정도다. 이런 대사들이 탄생하게 된 과정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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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질문들'은 4월 8일에는 헌재의 결정 여부와 상관없이 탄핵 관련 생방송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그때쯤 헌재의 결정이 나기를 기대하지만, 혹시 결정 전이라도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어서 다시 생방송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