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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최여진이 드디어 예비신랑 김재욱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가평 재벌설', 'H회장 2세설' 등 루머가 쏟아진 가운데, 본인이 직접 진실을 밝혔다.
외모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김구라는 "염경환 씨 닮았다"고 평했고, 이에 최여진은 "내 남자한테 왜 그래요"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욱은 "여진이보다 키는 1cm 작다"고 솔직하게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방송 후 김재욱의 배경에 대한 루머가 쏟아졌다. '가평 땅 절반이 이 남자 땅', 'H 회장 아들' 등의 이야기다. 이에 최여진은 "그랬으면 좋겠지만, 내가 알기론 재벌은 아니다. 얼굴이 좀 닮긴 했더라"며 유쾌하게 반박했다. 이어 "나도 청담동 아파트 있고, 양평에도 집 있다. 나도 못지않다"며 "서울집 재건축 중이라 요즘은 가평 캠핑장에서 여행하듯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머코드도 잘 맞고, 나보다 나를 더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 어떤 사람보다 나와 잘 맞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이 남자와 결혼하기로 했다"고 결심을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를 '강아지', '내 사랑', '낙지'라고 부르는 등 애칭도 공개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