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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송지효가 속옷 CEO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송지효의 CEO 방도 공개, 김종국은 "뷰가 너무 좋다. 대표 이사 수연. 천 씨 아니냐. 죄송한데 이름을 도대체 몇 번 바꾸시는 거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송지효는 "8년을 준비했다. 8년 동안 꾸준히 생각을 하고 원단도 보고 동대문도 가서 스와치도 때오고 혼자 해본거다"며 "내가 바느질하고 뭔가를 한다면 취미생활인데, 판매했다고 했을 때 완성도를 볼 때는 '내 힘으로는 안 되겠다' 해서 회사를 차리게 됐다"며 속옷 사업 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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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송지효는 "너무 안 팔려서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당황한 김종국은 "지효 씨가 약간 재미있게 '런닝맨'에서 이야기 하는 바람에 홍보가 많이 됐다"고 했다. 그러자 송지효는 "진짜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지난 2월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송지효에 대해 "지효가 사업을 시작했는데 근심이 크다. 하루에 주문이 한 개 두 개 들어온다더라"고 했다. 하하는 "견뎌야 한다. 너 화보 바이럴 탔다"고 응원, 이에 송지효는 "열심히 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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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종국은 "왜 속옷을 입고 갑자기 사진을 찍은거냐. 화보 사진이 화제가 많이 됐다"고 하자, 송지효는 "홍보하려고 했다. 내가 만든 거 내가 입는다"고 했다.
송지효는 '운동 안 하고 바로 찍은거냐'는 질문에 "했다. 보정은 조금했다. 유산소 운동하고 식단 관리했다. 윗몸일으키기도 밤에 한 20개씩 했다"고 했다.
앞서 송지효는 '짐종국'에 출연해 김종국에 운동을 배웠던 바. 송지효는 "그 운동은 안 했다. 진짜 거짓말 아니고 오빠랑 운동하고 3일인가 앓아 누웠다. 그래서 '나 죽을 것 같다'고 문자를 남겼다"며 "화장실 갈 때 문고리를 붙들고 내려가야 한다"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