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안재현이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께 반항아로 불렸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안재현은 "나는 펜션 가본 거 손에 꼽힌다. 펜션, 리조트보다 호텔이 좋다. 펜션은 뒷정리를 해야 하지 않나. 그거 집에서도 하지 않나"며 "서비스만 받고 오고 싶은 게 호텔인 것 같다"며 현실적인 주부 마인드로 웃음을 안겼다.
|
그는 "사고친 적 없다. 그냥 집에 번호가 없다고 하니까 내가 문제아라고 생각이 들었나보다"라면서 "외적인 것도 생긴 게 세지 않나. 오해 많이 했다. 항상 오해 풀다 끝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안재현은 "애가 힘들다면 믿어줘라. 왜 이렇게 안 믿어주냐. 애가 힘들다는데"라며 "그때는 또 선생님들이 바로 막 때리고 했다"고 밝혔다.
|
그는 "근데 여행을 가도 그 고민의 그림자가 결코 줄어들지는 않을거다. 누군가의 글이 있었다"면서 "여행을 갈 거면 정말 모든 일이 정리가 되고 기분 좋을 때 가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재현은 "만약에 '나 지금울적하니까 여행갈래'라고 하면 결코 기분이 나아지지 않더라"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