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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박형준이 세번째 맞선녀의 직진 멘트에 설렌다.
설렘에 잠도 설쳤다며 "제일 긴장된 하루인 것 같아요"라는 소감으로 소개팅을 시작한다. 맞선 상대를 초조하게 기다리던 박형준은 예상치 못한 맞선녀의 상상을 초월한 서프라이즈 등장에 어리둥절하지만, "시작이 되게 재밌었어요"라며 첫인상이 강렬했음을 전한다.
이어지는 대화에서 박형준은 상대의 밝은 성격과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전하고, 상대 또한 박형준이 '멋진 신사' 같았다며 기분 좋은 느낌으로 만남을 시작한다. 대화 중 두 사람은 일본 문화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찾는데, 맞선녀는 뜸을 들이다 용기 내 "언젠가 같이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라는 직진 멘트로 박형준을 들썩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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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이동하며 언덕을 내려가는 도중 급 스킨십 모멘트가 펼쳐지고 족욕 데이트 중 "제가 (양말을) 벗겨드릴까요"라는 박형준의 말에 상대가 "너무 야한데요"라고 받아치며 아찔한 농담도 자연스럽게 나올 만큼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