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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김대호와 최다니엘이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김대호는 7일 서울 마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에서 "이제 아나운서 아니다"라고 했고, 최다니엘은 "이제 나이가 40인데 초딩이라니"라고 했다.
특히 이번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으면서, 리얼리티의 재미까지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멤버 박명수가 이번 시즌에도 출격하는 가운데, 매번 다른 여행 메이트들과 떠날 예정이다. 첫 여행에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이 보석 같은 나라 르완다로, 두 번째 여행에는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이 다채로운 매력의 아르헨티나로 떠났다.
시즌1에서 여행 메이트로 함께했던 오마이걸 효정은 이번 시즌에서 스튜디오에서 톡톡 튀는 리액션을 보여줄 계획이다. 효정은 "시즌1에서 여행 메이트로 함께 했는데, 시즌2에서는 대리 만족을 하게 됐다. 방구석에서 여행하는 느낌으로 지켜봤다. 다음에 여행가면 '이곳도 나쁘지 않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걸 보면서 궁금증이 생기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 활약상을 짚기도 했다. 효정은 "명수 선배님께서 카메라 욕심이 이렇게까지 있는지 몰랐는데, 개인 원캠이 없으면 화를 내시더라. 시즌2에 진심인 것 같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웃었다.
최다니엘, 김대호에게는 "최다니엘 님은 초딩 같은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다니엘은 "이제 나이가 40인데"라고 해, 웃음을 샀다.
또 효정이 김대호에 대해 "김대호 아나운서님"이라고 말하자, 김대호는 "이제 아나운서 아니다"라고 답해 '프리랜서 방송인 김대호'임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는 4월 8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