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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랑수업' 신입생 장우혁이 '신애라+하희라 닮은꼴' 플로리스트와 '자만추'에서 직진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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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신 뒤 분갈이까지 마친 장우혁은 이대로 나가기 아쉬웠는지 창가 쪽 레일 등이 고장난 것을 발견하고는 "제가 고쳐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플로리스트가 고마워하자 장우혁은 레일 등을 신속하게 갈아끼우는 것은 물론, 손을 씻으러 들어간 다용도실에서 수전이 흔들리는 걸 보고 수전 교체까지 일사천리로 마쳤다. 자신의 차 트렁크에서 공구함까지 가져와 수전 교체부터 싱크대 주위 실리콘 도포 작업까지 해준 장우혁의 신개념 '공구 플러팅'에 '멘토군단'은 "이런 건 처음 본다"며 감탄했다. '교감' 이다해 역시 "역대급이다!"라며 '쌍따봉'과 박수 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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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장을 보러 갔고, 시민들은 "두 분이 잘 어울린다.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숙소에 돌아온 김일우는 떡볶이를 좋아하는 박선영을 위해 문어와 파스타가 곁들여진 떡볶이 요리를 해줬고, 전복솥밥도 만들어 근사한 식사를 차렸다. 그런데 김일우를 떡볶이를 먹던 중, 빨간 국물이 자신의 옷에 튀자 당황스러워했다. 박선영은 곧장 닦아줬고, 김일우는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라며 "그냥 이렇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식사를 마친 김일우는 설거지까지 도맡았다. 이에 박선영은 고마운 마음에 김일우의 얼굴에 마스크팩을 붙여줬다. 취침 준비를 마친 김일우는 "선영, 잘 때 문 잠그고 자나?"라며 궁금해 했고, 얼마 후 박선영의 방에 노크를 하면서 "선영, 안 자?" 들어가도 돼?"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교장' 이승철이 "19금 가는 거냐?"고 농담을 던졌는데, 김일우는 "그동안 선생님들께 수업 받은 걸 충실히 이행하려고 한다. 큰 거 온다"고 받아쳐 현장을 후끈 달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