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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송도 슈퍼맘' 현영이 대표 학군지 대치동 학원가 떴다.
학원가 밥벌이 첫 번째 임장지는 강남구 대치동에서 운영 중인 '국어교습소'였다. 대형 학원이 밀집한 메인 대로변에 위치한 곳으로 건물 가득 다양한 학원들과 병원들이 채워져 있었다. 첫째 13세, 둘째 8세 두 아이를 둔 엄마 현영은 "또 다른 세상이다"면서 "엄마들이 휴가내서 학원 줄 서고 그러더라"고 했다.
현영의 첫째 딸과 막내 아들 모두 송도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가운데,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수료할 경우 1인당 수업료만 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미 학비로 1억 원을 쓴 것으로 알려진 현영도 대치동 학원가를 보고는 "스타 강사 수업 등록 날에는 엄마들이 전날 밤에 와서 대기한다. 밤을 새는 일이 발생하니 수강 신청 대기표를 나눠주기 시작했다. 그래서 대기표를 받기 위한 줄이 또 생겼다"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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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는 "수험생의 체력증진은 기본, 학습능력 관리와 학부모들의 화병을 관리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임장지는 강남구 대치동의 '25년 전통 학사'였다.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이 숙식을 하면서 입시를 준비하는 기숙사로 대치동에만 약 40여개의 학사가 있다고 소개했다.
세 사람이 임장한 학사는 25년 전통의 유서 깊은 관리형 학사로 2024년도 수능 수석을 배출한 곳이었다. 세 사람은 학사의 방 내부와 식당을 꼼꼼히 둘러보는가 하면, 독특한 기상 시스템을 소개했다.
그런가하면, 지난주에 이어 셰프 정지선과 래퍼 넉살 그리고 김숙이 대림동&연희동으로 '중식 로드' 임장을 떠났다. 이번 임장은 서울의 대표 키 작은 동네 연희동으로, '연희동 키즈' 넉살은 어린 시절 추억을 공유하며, 연희동의 변천사를 자세히 소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희동 첫 번째 임장지는 서대문구 연희동의 '마당 있는 단독주택'이었다. 마당 넓은 단독주택으로 탁 트인 뷰는 아름다운 안산을 내 집 마당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거실의 높은 층고와 천창은 개방감을 더 했으며,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위층에도 역시 다양한 방들이 있었으며, 거실의 발코니에서는 연희동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어 감탄사를 자아냈다.
다음 임장지는 서대문구 연희동 '프라이빗 연희동 빌라'였다. 언덕 위 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고즈넉한 프라이빗 빌라로 외관은 고급스런 성을 보는 듯 했다. 넓은 거실의 한 편에는 벽난로가 있었으며, 6세대 중 유일하게 마당을 보유하고 있는 매물이었다. 2층에는 채광 좋은 거실과 여러 방들이 있었으며, 3층으로 올라가면 운동장급 복층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탁 트인 옥상에서는 온 가족이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도 있었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