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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남편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외로운 생일을 맞았다.
도경완은 "사실 나 오늘 생일인데 집에 계속 있었다. 아침에 애들 학교 보냈다. 그렇다고 친구들 불러서 생일파티 하기엔 집에 애들도 케어를 해야한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제가 나이가 82년생이니까 마흔 세 살인데, 솔직히 말해서 누구의 축하를 못 받으면 우울하다. 누가 축하해주면 '이 나이에 뭐'하면서도 좋다"고 털어놨다.
외롭게 촬영하던 도경완에게 아내 장윤정에게서 연락이 왔다. 아내가 좋아하는 주꾸미 볶음을 포장 주문했고, 가게 주인은 "장윤정 씨 막걸리 좋아하지 않냐"며 동동주 한 되를 서비스로 챙겨줬다.
도경완은 "막걸리 정말 좋아한다"며 웃음을 지었고, 혼자였지만 정이 넘치는 생일을 보냈다.
한편 도경완은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최근 120억 펜트하우스 매입에 이어 42억 빌딩도 사들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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