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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제훈이 끝내 참았던 감정을 터뜨렸다. '협상의 기술'이 종영을 앞두고 충격적인 전개를 예고한 가운데, 그의 묵직한 분노 연기가 드라마의 텐션을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더욱 충격적인 건 형 윤주석(김상호 분)과 관련된 과거다. 주노는 이미 형이 점보제약 주식을 샀다는 걸 알게 됐고 그에게 "투자하지 마"라며 애써 경고했지만 이미 늦은 후였다. 결국 모든 불법 거래의 책임이 그에게 쏠리게 된 상황.
극 말미 하전무가 주노에게 "형한테 정보를 흘린 증거로 널 해고한다"고 선언하자 주노는 끝내 표정을 바꿨다. 그리고 마치 또 다른 폭풍을 예고하듯 낮게 읊조렸다. "그 주식 나도 샀습니다. 10억 원어치"
한편 JTBC '협상의 기술'은 14일(오늘) 밤 10시 30분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