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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튜붐' 붐이 게이설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은 신동, 은혁과 함께 '붐 아카데미'를 결성해 '강심장'에서 콩트를 하며 강호동을 흐뭇하게 했다고.
이특은 "그러던 중에 월요일 아침 녹화를 하는데 형이 좀 늦게 왔다. 왜 그러지? 했는데 제 손을 꽉 잡아주더니 다음주에 군대 간다더라. 어린 마음에 이 형이랑 일주일에 5번을 보는데 너무 서운한 거다"라고 토로했다.
붐은 "이특이 우는 거다. 부모님도 안 우셨는데 이특이 울었다. 그때 처음으로 열애설이 났다. 이특이랑"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특은 "정확히 댓글에 뭐라했냐면 게이설이었다. 형이 날 안아주는데 뒷목을 잡았다. 근데 사진이 약간 (붐이) 눈을 게슴츠레 떴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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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은 "'스타킹' 할 때 저는 거의 일용직이었다. 끝 자리에서 그날 못 웃기면 다음주에 못 나온다. 근데 그때 호동이 형이 뭘 시켰는데 우연히 뭐가 하나 터지는 거다. 맨 끝에서 점점 앞으로 와서 호동이 형 옆자리를 할 때 이특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특 역시 "다들 너무 힘들었던 프로그램이라 얘기하지만 저는 즐거웠다. 배우는 게 너무 많았다. MC로 나갈 수 있게 발판을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라 '스타킹'과 강호동에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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