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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공부와 놀부' 현영이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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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본격적인 퀴즈풀이가 시작됐고, 녹록지 않은 초등 교과 문제 수준에 신박한 오답들이 줄줄이 이어져 웃음을 더했다. 초6 국어 중 '쇠뿔도 단김에 빼라'라는 관용어를 맞히는 문제가 출제되자 양은지가 '쇳불도 당김에 빼라'라며 맞춤법을 파괴하는가 하면, 초충도를 그린 조선시대 여성 예술가로 '신사임당'을 맞히는 초5 사회 문제에 현영은 "곤충을 그린 거면 파블로 아니냐"라며 '파브르'와 에픽하이 '타블로'를 결합시킨 제3의 인물을 탄생시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퀴즈는 김정태, 이대훈, 현영의 공동 1위로 마무리됐다. 아이들과 재미난 추억을 쌓고 또 아이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온몸을 불사른 부모들, 그리고 숨길 수 없는 부모 사랑 속에 눈물과 콧물을 다 쏟은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이 마지막까지 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한편 KBS2 '공부와 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